2000년대 들어 탈정치화 움직임온라인 공론장 자체의 문제도“민주주의는 다수결주의 아냐”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한 총학생회가 정치적으로 중립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생사회 안에서 커지고 있다. 서울총학생회(서울총학) ‘버팀돌’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다시 돌아온 4월,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게시글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것은 정치적인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의문 제기가 정치적이고 불순하다면, 우리는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
제1회 동아리 교류제 ‘동동술래’가 고려대학교 동아리연합회 ‘다듬’과 연세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SPARK’의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양교 캠퍼스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1개 동아리가 합동 교류회, 공연, 전시, 경기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동아리 합동 교류회로 친목 다져 동아리 합동 교류회가 지난 16일 연세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2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교류 후기를 발표하고 친목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 천체관측 동아리 ‘
졸업 2달 만에 입학 취소 처분 “입학 취소 사유는 공개 불가” 교육부가 지난달 25일 ‘고등학생이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미성년 공저자 논문을 대입에 활용한 사람 중 10명이 부당 저자 등재로 확인됐으며, 5명이 대학 심의를 거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5명 중 2명은 본교 학생으로, 의과대 16학번 A씨와 허위 사실 기재로 지난달 입학이 취소된 조민씨다. A씨는 2월 1일 연구 부정 판정을 받고 졸업 2개월 만인 지난달 입학이 취소됐다.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제2저자로 SCI 논문 2편을 발표하
편입생위원회 학생회비 유용감사위 구성해 감사 예정총장 선출 방식 개선 논의 지난 3일 소집된 2022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정기회의(의장=이규상, 전학대회)에서 편입생위원회(회장=김민준) 제명 관련 안건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중단됐다. 편입생위원회는 부적절한 학생회비 사용으로 예산 삭감과 경고를 받아 제명을 논의해야 했으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불발됐다. 대표자들은 감사위원회(회장=이용재)를 조직한 후 다음 전학대회 때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총장의 민주적 선출에 관한 건과 교지대 보고에 관한 건도 논의됐다. 특별기구·산
외국인·대학원생 인상안 가결“등심위 의결구조 개선 필요”등록금 신용카드 납부 도입 2022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지난달 24일 마무리됐다. 4차까지 진행된 등심위에서는 학교위원이 제출한 등록금 동결안 및 인상안이 찬성 7, 기권 6으로 가결됐다. 내국인 학부생 등록금은 동결됐고 외국인 학부생 등록금은 신입생 7%, 재학생 3% 인상된다. 대학원생 등록금도 1.6% 인상된 다. 또한 2학기부터 등록금의 신용카드 납부가 도입된다. 이외에 등심위원들은 회계사 관련 규정 개정, 특별장학금 제도 기준 보완 등을 논의했다. 내국인 학부
외국인 7% 인상 제안"등록금 인상 근거 제시 없어"“등심위 연장” 외치며 행진 3차로 끝날 예정이던 2022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연장됐다. 2차 등심위에서 학교 위원은 감소한 비등록금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등록금을 각각 7%, 1.6%씩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작년에는 두 차례 만에 비교적 원활한 동결 합의를 이뤘으나 올해는 등록금 인상에 대한 의견이 대립했다. 3차 등심위가 예정돼있던 20일, 학생위원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등록금 인상과 본교의 불성실한 태도를 규탄했다. 2022 등록
다양한 학번으로 총학 구성부총 공석, 부중집위장 보완대면 행사 진행 포부 밝혀 제52대 서울총학생회(회장=이규상, 서울총학) ‘버팀돌’은 당선된 후 총학생회장에 대한 성추문 의혹과 부총학생회장 사퇴로 난항을 겪었다. 임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이규상 서울총학생회장과 김찬희 중앙집행위원장, 김지윤 부중앙집행위원장을 만나 서울총학의 현황을 점검해봤다. 경험과새로움의 조화 서울총학은 9일 중앙집행위원 모집을 마감하고 각국 정비를 마쳤다. 지난 서울총학생회와 유사하게 6개 국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국서의 국장이 인준됐다. 활발